41세 직장인 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선다든가, 무슨 발표를 한다든가, 하면 심장이 망치질 하듯, 쿵쿵거려,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심지어 요즘은 더욱 심해져 공황증까지 느껴집니다. 성격적으로 소심해서 그러려니 하고, 직장생활에서 불편해도 웬만하면 피하고 살아왔으며,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술자리 같은 데서 쫌 편해지면 하고...,근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위축되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열등감으로 자리잡혀, 타인들에게는 말도 못하고, 이런 맘을 술로써 달래다 보니 더욱 정서적으로 피폐해지고, 운동을 엄청 하며 극복하고자 노력을 하는데, 의욕과 성격이 워낙 급해 조급함을 많이 느껴 근본적으로 변함이 없습니다. 근데, 요즘 의학상식들을 접해보니, 심계항진이니, 아님 신경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든데요. 치료가 가능한지, 치료를 할려면 귀원의 어느 과 어느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 좋을지 의뢰해 봅니다. 친절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