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께서 3월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 전날 할머니의 당뇨 수치가 384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음날 아침에 수술을 했지요.
그런데 1주일 뒤 감염되었다고 하여 인공관절을 빼내고 씻어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뒤 2차례 염증수치가 내려가지 않는다고 하여 또 수술을 하셨습니다.
5월 깨끗하다고 해서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했지요.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다니다 한달 뒤 염증이 발생했다고 하여 입원을 하고 항생제를 계속 투여했습니다.
할머니께서 조심스레 걸어다니실 때마다 좀 무릎이 아프면서 부딪히는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치료가 다 되었다고 하여 퇴원했는데.. 또 3주가 지난 뒤 염증수치가 높다고 하여 입원을 했습니다.
10일정도 계속 항생제 치료를 받고 했는데 고름이 생겼다고 하여 오늘 수술을 했습니다.
그 결과 감염이 심했는지 인공관절을 빼 냈습니다.
아마 또 삽입을 하든 안 하든 또 수술을 하게 되겠지요..
의사도 원인에 대해 잘 모르겠다 하고 괴로워 하긴 합니다.
할머니 연세도 있는데 계속된 수술과 염증치료에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 인공관절 재료가 할머니한테 안 맞는 건지 정말 걱정입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건지, 회복은 될 수 있는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