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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관상동맥 중재술 한·일 합동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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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2023-04-09 14:12

왼쪽부터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병원장, 장경태 과장, 신호철 센터장, 일본 도요하시 하트센터의 마오토 하바라 교수, 박은정 과장. 구포성심병원 제공



구포성심병원은 지난달 14일 부산 북구 구포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심장센터 순환기내과 마오토 하바라 교수를 초빙해 만성완전폐색병변(CTO)의 관상동맥 중재술을 합동 시연했다고 8일 밝혔다.­­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이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지 3개월 이상 지난 병변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협심증 증세가 악화되고,
심부전과 연관돼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상동맥 중재술은 관상동맥이 협착된 부위로 유도 철선을 통과시킨 후 작은 풍선으로 막힌 혈관 부위를 확장하고 경우에 따라 스텐트(그물망)를 삽입하는 시술이다.
개흉 수술보다 위험도가 낮고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전신 마취나 피부 절개가 필요 없어 회복과 입원 입원 기간이 짧다.

이날 합동 시연에는 구포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의료진(순환기내과 전문의) 신호철 센터장, 박은정 과장, 장경태 과장이 함께했다.

구포성심병원 신호철 센터장은 "이번 합동 시연이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을 공유하고 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포성심병원, 관상동맥 중재술 한·일 합동 시연 - 부산일보 (busan.com)